[육아]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 대처법 |
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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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의 주요 원인은 외부 자극이에요
코피는 주로 좌우 비강(콧구멍)을 나누고 있는 콧속의 물렁뼈인 비중격 앞쪽의 혈관이 터져서 납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 코피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감기 등으로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코를 심하게 풀었을 때, 콧속이 너무 건조해서 코피가 납니다. 또한 부모는 모르지만 아이가 습관적으로 자주 코를 후비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를 부딪쳤을 때, 코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자극을 받았을 때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습관적으로 코를 후벼서 코피를 흘리는 경우 양이 적기 때문에 지혈하면 쉽게 멎습니다.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라면 눈에 띌 때마다 이유를 설명하고 타이릅니다. 또 아이의 손톱을 짧게 깎아주어 코를 후빌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혈이 안 되면 출혈성 질환을 의심해요 그러나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피가 멎는 지혈 작용에 관여하는 혈관과 혈소판, 혈액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혈량도 많고 지혈도 쉽게 되지 않습니다.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혈관에 염증이 있을 때 출혈하는 ‘알레르기성 자반증’, 감기가 나은 뒤에 간혹 걸리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혈액 속에 있는 혈액응고 인자 가운데 일부 인자가 줄어드는 ‘혈우병’ 등에 걸렸을 때도 코피가 자주 납니다. 이 밖에도 고혈압이나 혈소판 기능을 감소시키는 일부 약물에 의해서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코피가 양이 적더라도 매일 또는 일주일에 3~4일 이상 날 때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콧속을 건조하지 않게 해요 무엇보다 코를 자극하거나 콧속이 건조하지 않게 해줍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콧속의 중앙 부위인 코뼈 쪽 벽에 바셀린이나 시판용 안연고를 발라주면 콧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잘 때는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기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를 풀기 전에는 따끈하게 데운 식염수나 물을 두세 방울 정도 콧구멍에 넣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또 감기에 걸렸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콧물이 자주 나와 코를 자극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레르기 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면 코피를 흘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올바른 지혈방법을 알아두어요 코피가 날 때는 바닥에 눕히거나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코 뒤로 흘러서 기도를 막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놓습니다. 또 콧속의 혈관을 수축시킨다고 찬 물수건이나 얼음을 코에 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휴지를 돌돌 말아서 코에 넣어 지혈하는 것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간혹 코피를 멈추겠다고 아스피린 같은 약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코피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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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성자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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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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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
